반응형 은평1 은평 진관사 느티나무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는 진관사. 1011년 고려 현종이 스승인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한 사찰로서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 국찰이었습니다. 6.25전쟁 당시 공비소탕작전의 폭격으로 나한전(羅漢殿), 칠성각(七星閣), 독성전(獨聖殿) 등 3동의 불전(佛殿)만 남는 등 한민족 아픈 역사를 함께 했던 사찰이기도 합니다. 2009년 5월에 칠성각과 독성전을 전면적으로 보수하기 위해 칠성각 내부를 해체하는데 불단(佛壇)과 기둥 사이에서 한지로 된 큰 봉지가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봉지를 떼어내 보니 그 안에 보자기가 있었는데 보자기가 태극기였습니다. 태극기를 풀자 그 안에서 독립신문 등 20여 점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들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은 진관사에 거.. 2024. 4. 23. 이전 1 다음